고창군이 하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배드민턴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 80여명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은 상비군 선수들의 체력과 기술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고창군은 최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시설 사용료와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훈련에 참여한 선수들과 코치진은 훈련 외 시간을 활용, 고창의 주요 관광지와 식당을 이용하여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는 고려대 농구부 40여명이 고창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하계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배드민턴 훈련에 필요한 우수한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최적의 장소다”며 “이번 전지훈련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함께 지역 경제에도 직·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