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영등시립도서관, 북캉스 피서지로 큰 인기

6월 대비 7월 이용자 수 10%, 도서 대출 권수 22% 증가

무더위를 피해 영등시립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독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익산시

익산시립도서관이 무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의 북캉스 장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익산시 영등시립도서관(관장 박철순)에 따르면 6월 대비 7월 이용자 수가 10% 늘었고, 도서 대출 권수도 22% 증가했다.

이는 도서관의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과 풍부한 도서자료를 비롯해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생애 주기에 맞는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 운영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 영등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프로그램 도담도담 어린이 문화교실, 여름방학 독서교실(청소년 대상), 역사 속 우리나라 건축물, 알쓸음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렘을 진행했고, 시니어 프로그램으로 시니어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을 운영해 이용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나아가 영등도서관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계속 늘어나고 이어질수 있도록 9월 독서의 달과 10월 북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철순 관장은 "여름철 이용자 증가를 계기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수 있도록 더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