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제40회 군민의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무주군민의장 심사위원회를 통해 △문화체육장에 안성면 박천석 씨 △산업근로장에 부남면 박민철 씨 △효행장에 안성면 임옥순 씨 △애향장에 재부산군민회 문우철 씨가 선정됐다.
문화체육장 박천석 씨(72)는 생활체육 선진화와 반딧불축제 발전, 그라운드골프대회 유치 등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근로장 박민철 씨(37·산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역 내에서 생산한 도라지를 우선 매입해 가공품 생산 및 연구, 국내외 판매에 주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효행장 임옥순 씨(56)는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정성으로 봉양하고 있는 것은 물론,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로 근무하며 지역의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데 주력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애향장 문우철 씨(59)는 재부산무주군민회장을 지냈으며, 향우회 화합과 무주발전에 기여하고 고향사랑기부, 장학금 기탁, 내고향 농특산물 구매하기에 앞장서 왔다.
시상식은 오는 9월 8일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폐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