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시장이 현장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며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20일 나포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장이 찾아가는 열린 톡&톡’을 개최했다.
‘시장이 찾아가는 톡&톡’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 전방위적인 시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2월부터 매월 1회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달은 지난 7월 10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나포면과 성산면 주민들의 민심을 듣기 위해 개최장소를 나포면으로 선정했다.
이 자리서 강시장은 직접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지원내용,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와 규모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나포면 망해산 등 산사태 피해 지역 대책 마련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국비 지원 요청 △성산면 농배수로 신설, 도로 포장 · 정비 등 주민숙원사업 적극 지원 요청 △집중호우 대비 사방댐 또는 배수로 신설 등 지역 주민의 안전과 관련된 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자는 “지난 7월 많은 비로 논이 잠기고 산이 무너지는 것을 보니,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시장님께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피해복구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함께 해주셔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후 강 시장은 수해 피해현장인 망해산로(지방도 744호)와 나포면 입점마을을 직접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강임준 시장은 “항상 소통을 핵심 가치로 여기며, 시민 의견이 시정에 신속히 반영되는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