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 'GAP 인증 세척건고추 직거래장터' 개장

정읍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주차장에서 GAP인증 세척건고추 직거래 장터가 개장했다. 사진제공=정읍농협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본격적인 고추 출하 시기를 맞아 지난 18일 하나로마트 본점 주차장에서 'GAP인증 세척건고추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정읍농협 정읍애(愛) 고추작목반에서 4800근의 고추를 준비해 작년 판매량의 두 배가 넘는 3800근이 판매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판매 가격은 1근당 평균 1만 4500원으로, 총거래액은 약 5500만 원에 달했다.

특히 판매되는 고추는 등급별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생산농가의 이력사항을 표기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산물도매시장과 고추특화시장 등의 가격정보를 제공해 생산농가들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결정하고, 소비자와 상생하는 적정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다음 고추장터는 오는 23일, 28일, 9월 3일 오전 7시에 하나로마트 본점 주차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남영 조합장은 “연일 폭염이 연속되는 가운데에도 정읍애(愛)고추작목반 농가들이 애써서 생산한 햇고추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며 "앞으로도 정읍농협 고추작목반이 고품질 명품 고추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