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바이오 시험검사와 피부 임상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바이오테스팅센터를 유치한다.
20일 시는 내년 8월까지 총사업비 190억 원을 들여 노암동 인근에 지상 4층 규모로 바이오테스팅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장비 구축과 식약처 인증을 거쳐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화장품 임상시험 시설과 바이오 시험검사 및 인증실 등을 갖춘 전문 바이오 시험연구 센터로 바이오 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바이오테스팅센터 건립을 통해 그동안 시가 추진해 온 바이오산업 육성 노력이 일부 결실을 맺었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곤충산업 등과 연계해 남원의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 육성과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