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다음 세대의 화합과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청소년 문화교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호남 청소년들은 지난 16일 무주청소년수련관에서 첫 만남을 갖고, 영호남을 품고 있는 덕유산(향적봉)에 함께 올라 서로의 지역을 바라보며 지역을 넘어 상호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일정내에는 한복체험, 한지엽서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완판본문화관 등을 방문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사)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청소년 30명과 경상북도 포항시 청소년 30명을 사전 선발해 진행됐다.
김진욱 협의회장은 “협의회를 통해 30여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청소년 교류활동이 앞으로도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외 청소년 교류활동을 통해 전북을 알리고, 참여한 청소년들이 리더십을 함양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