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원격검침 시스템을 적용, 상·하수도 사용량 모니터링으로 주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평소 사용량이 많거나, 누수 의심 시 누수공사와 누수 감면 등을 사전에 안내해 소중한 상수도 자원 절약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원격검침기 6747대를 설치, 검침 시간 단축과 신뢰도 향상에 힘써 왔다.
특히 원격검침기는 누수 감지와 누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 민원인에 빠른 안내를 통해 수도 요금 폭탄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군은 또 사용자의 책임이 없는 지하 누수 등이 발생할 시에는 가정용에 한 해 수도 요금 감면제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누수 감면을 원하는 수도사용자는 누수공사 후 공사대금 세금계산서나 공사 확인서, 관련 사진 등을 증빙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가정에서 직접적인 수도 사용에 관계없이 누수가 발생하면 즉시 알려주길 바란다”며 “누수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