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고등학교가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에 올랐다.
전주고는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인천고와의 32강전에서 막강 타선을 앞세워 11-4로 승리했다.
2회초 대거 4점을 뽑은 전주고는 5회초에도 1점을 추가했다.
전주고가 5-0으로 리드한 5회초 비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한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전주고는 6회초에도 4점을 추가하며 9-0으로 앞서나갔으나 6회말과 7회말 상대에게 각각 3점과 1점을 실점하며 9-4까지 쫓겼다.
9회초 전주고는 2점을 보태며 11-4로 점수 차를 벌렸다.
전주고는 9회말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실점 없이 마무리하면서 11-4로 승리했다.
전주고는 오는 27일 경동고-인상고의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