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군산공장,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현판 제막식

OCI(주) 군산공장은 고용노동부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사진제공=OCI(주) 군산공장

OCI㈜ 군산공장(공장장 표상희)이 최근 고용노동부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 대기업 부문에 선정된 가운데 지난 26일 현판식을 가졌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 제도는 고용노동부가 1996년부터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게 부여하고 있다.

올해는 OCI㈜ 군산공장을 포함해 12개 대기업 등 총 35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 OCI㈜ 군산공장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노사 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의 노사 문화를 구축하고 2008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16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2020년 OCI㈜ 군산공장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사업의 업황 부진으로 경영위기를 겪으며 불가피하게 희망퇴직을 진행했지만, 노사 간 상호 이해와 타협을 통해 희망퇴직 규모를 최소화하고 위기를 빠르게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OCI㈜ 군산공장은 노사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업무 몰입 및 근무 만족도 제고를 위한 직장 어린이집 ‧기숙사‧복지동 등 제반 환경 조성 △임금 경쟁력 확보 △협력사 동반성장 지원 및 지역사회 공헌 △안전사고 예방 및 현장 개선 활동 등 노력했다.

OCI 김유신 사장은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그 동안 상호 존중과 협력의 노사 문화 구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노사 양측 모두의 공로를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여, 선진적인 노사 관계를 구축하는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