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인 ‘대학생 생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하반기 1차 신청은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며, 추가 신청은 9월 9일부터 20일까지로,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 또는 학부모는 해당기간 동안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민선 8기 최영일 군수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대학생 생활지원금’ 정책은 4년간 최대 1600만 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첫 시행된 이 사업은 지난해 1145명의 학생들에게 총 21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488명에게 8억 9000만 원을 지급했다.
지원기준은 관내 초·중·고 졸업 시 대학생 본인과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을 경우 학기당 최대 200만 원, 4년간 최대 1600만 원을 지급하며, 관외 고등학교 졸업 또는 검정고시 합격 시 본인은 1년 이상, 부 또는 모가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을 경우 학기당 100만 원이 지급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은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순창군에서는 지역의 학생들이 미래의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