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강호’ 전주고, 봉황대기 고교야구 준준결승 진출

16강전서 경동고에 7-4 역전승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전주고 야구부 선수들.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통의 강호’ 전주고등학교가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에 진출했다.

전주고는 2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경동고에 7-4로 역전승했다.

전주고는 1회초와 2회초 각각 1점을 실점하면서 상대에게 0-2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전주고는 2회말 몸에 맞는 볼과 상대 수비 실책 등으로 1점을 뽑아냈다.

전주고는 3회초 상대에게 2점을 더 내주면서 1-4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4회초를 실점 없이 막은 전주고는 4회말 1점을 보태고, 5회말 공격에서 2점을 추가하면서 4-4 동점을 만들었다.

6회초와 7회초, 8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전주고는 8회말 공격에서 역전 쓰리런홈런으로 경기를 7-4로 뒤집었다.

전주고는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8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