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근 제77대 무주경찰서장 부임

기본에 충실한 경찰!

박충근 서장

“기본에 충실한 무주경찰상 정립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겠습니다.”

무주경찰서장으로 새로이 부임한 박충근 총경의 취임일성이다.

박충근 총경(58)이 제77대 무주경찰서장으로 지난 26일 부임했다. 

신임 박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충령비 참배를 마친 후 경찰서 각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과 격 없는 부임 인사를 나눴다. 

박충근 서장은 “정다운 인심이 어우러진 무주의 치안책임자로서 영광된 임무를 시작하게 돼 기쁨과 어깨 무거움이 교차한다”며 “기본에 충실한 업무 추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 재해 및 재난 등 위기 대응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성원 모두 하나가 돼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굳건히 수호하는 무주경찰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부안 출신인 박 서장은 전주완산고와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간부후보 43기 경위로 임용됐다. 그는 서울청 종로경찰서 교통과장 등을 지냈으며, 올해 총경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