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제8대 백보현(55) 학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리고등학교와 전주대학교, 전북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백보현 학장은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노동조합 4대 위원장과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경영혁신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기술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이날 취임식에서 “학생, 기업, 지역주민 그리고 교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고객 중심의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45년의 역사와 전통으로 공공직업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익산캠퍼스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형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역 노사민정 협의회와 폴리텍대학 종합 교육협의체 등 민·관·학 소통 채널에 적극 참여하고, 신중년특화과정과 여성재취업과정, 그리고 P-TECH(고숙련일학습병행과정)과 같은 국정 과제와 연계된 직업교육 사업을 질적·양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국가의 직업교육 정책을 적극 지지하는 대학 운영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