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군산지곡배 전북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양일간 공설운동장 테니스장 외 5개 보조구장에서 개최됐다.
군산지곡클럽(회장 주영보)이 주최한 이 대회는 테니스 저변확대 및 활성화는 물론 도내 테니스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에는 도내를 대표하는 총 160여 개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코트 위에서 마음껏 펼쳤다.
대회 결과 2점부 우승자는 이명주(무소속)·조승혁(무소속) 선수가 차지했고, 10점부는 최강일(익산 모현)·황현준(전주 대봉) 선수에게 돌아갔다.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매끄러운 운영과 경기 등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주영보 군산지곡클럽 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코트 위에서 멋진 기량을 펼쳐 준 모든 선수단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보다 좋은 환경 속에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