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한 외벽 공사 현장에서 8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 노동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4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익산시 창인동 익산역 부지 내 수송원 휴게건물 외벽 공사 현장에서 A씨(80대)가 추락해 숨졌다.
당시 A씨는 스카이 장비를 이용해 외부 페인트 도색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작업 장소는 지상에서 6m 높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고 현장은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인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