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년제 대학 9일부터 수시모집… 1만2213명 선발

전북대 등 6곳 9일부터 13일까지 모집

전북지역 주요대학 2025학년도 수시모집 선발 인원

전북지역 대학들이 2025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에 들어간다.

8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도내 4년제 대학 6곳이 9일부터 13일까지 수시모집 원서를 받는다. 

전체 수시모집 인원은 1만 2213명이다.

대학별로는 거점국립대학인 전북대가 3128명(정원 외 포함 326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군산대 1730명(전체모집정원 대비 94.0%) △우석대 1615명(96.0%) △원광대 2821명(93.2%) △전주대 2753명(95.8%) △전주교대 166명(60.1%) 등이다.

국립대인 전북대와 국립군산대, 전주교대는 수시모집 비율을 늘렸다.

전북대는 지난해 2995명에 비해 270명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 비율도 지난해 69.7%에서 74.2%로 4.5%p 증가했다.

국립군산대도 올해 선발인원 1841명 중 1730명(94.0%)을 수시로 선발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711명(92.7%) 보다 1.3%p 늘어난 수치다.

전주교대는 올해 전체 선발인원 276명 중 166명(60.1%)을 수시모집을 통해 모집한다. 지난해 127명(41.2%)보다 20%p 가까이 올랐다.

반면 사립대학들은 수시모집을 소폭 줄였다.

우석대는 전체모집 인원 1682명 중 1615명(96.0%)을 수시로 뽑을 예정이다. 지난해 1634명(96.7%)보다 0.7%p 소폭 줄었다.

원광대 수시모집 인원은 총 2821명(93.2%)이며, 전주대는 올해 2753명(95.8%)을 수시를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 전년보다 1% 가량 줄었다.

한편 2025학년도부터 대학입시에서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 학교폭력 관련 내용이 필수 반영되며, 학교폭력 조치사항 관련 내용이 있는 학생은 특기자 전형에 지원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