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5일 국내 6번째 세계유산 등재 유산인 유곡리와 두락리 가야 고분군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전략 수립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관련 정책지원사업 발굴과 관광활성화 및 콘텐츠 개발 등이 논의됐다. 특히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에 주민들의 관심 환기와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됐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안을 검토 및 보완해 중·장기 전략계획을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남원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 확장을 위한 국제학술포럼, 국·내외 전문가 팸투어 등을 1단계 단기과제로 확정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2024년 하반기 준공예정인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홍보관과 연계한 다양한 활용사업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라며 "세계속의 남원, 남원속의 세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