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가 주최한 '2024 청춘 평화통일 페스티벌'이 지난 6일 전북대학교 일대에서 개최됐다.
'통일로 한걸음 in 전북대'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내 청년과 대학생 2500여 명이 참석해 자유평화통일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광백 국민통일방송대표의 북한인권 이야기와 홍정민 감독의 통일연극 '그날, 우리는'에 대한 이야기 등 북한인권문화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뮤지컬 배우의 공연을 통해 북한의 문화장벽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정찬 전북대 부총학생회장과 고보결 민주평통 정읍시 청년위원장은 패널로 참여해 희망통일한국을 만들기 위한 청년들의 역할에 대해 관객들과 소통했다. 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체험, 이벤트, 홍보부스, 플리마켓 등의 부스도 운영됐다.
송현만 민주평통 전북부의장은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한반도를 이끌어 갈 청년 대학생들이 북한인권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자유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축제마당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