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승선)가 김제시가 제출안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본격 착수한다.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심사에 들어가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 2217억 3800만 원으로 기정 예산액 1조 1738억 7900만 원 대비 478억 5800만 원 증액됐다.
특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김제사랑상품권 할인 보전금 등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금 지급, 들녘경영체 사업다각화 지원사업 등의 농림해양수산 분야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 맨발걷기 좋은 길 조성 등의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총 3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증액 편성했다.
이번 심사는 지난 9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를 통해 논의된 중요 사안들을 중심으로 예산이 타당하고 효율적으로 편성되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최승선 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제시의 예산이 낭비 없이 운용될 수 있도록 감시하고 감독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촘촘한 예산안 심사를 통해 가장 최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투명·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