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상황실(063 859 5975)을 운영한다.
특히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을 위해 운송 사업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 운행 및 친절 향상 교육을 진행하고, 터미널 안전관리 상태와 차량 안전관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추석 당일 성묘객과 귀성·귀경 차량으로 팔봉 공설묘지 인근 도로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차량을 통제한다.
여기에는 시 공무원 6명과 경찰 19명(익산경찰서 9명, 경찰관기동대 10명), 교통지도 근무자 32명이 투입된다.
또 차량 통제에 따른 성묘객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운동장에 임시주차장을 설치하고, 공설묘지 입구까지 무료 순환버스 6대와 장애인 콜택시 4대를 운영한다.
종합운동장에서 공설묘지로 가는 순환버스는 낮 12시, 공설묘지에서 종합운동장으로 가는 순환버스는 오후 1시까지 운행된다.
시 관계자는 “기분 좋은 성묫길이 될 수 있도록 종합운동장 주차 후 무료 순환버스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편안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