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된 가운데, 전주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7명이 다쳤다.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35분께 전주시 용정동 1번 국도 한 교차로 인근에서 차량 5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총 7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이날 사고는 1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트럭이 중앙 방호벽을 충돌하면서 트럭 뒤를 따라오던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트럭 운전사가 운전 부주의로 방호벽에 부딪히면서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사고 당사자들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