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신태인농협(조합장 황휘종)이 논 콩 유통시설 확충 및 사업활성화를 위해 '콩 선별장'을 신축한다.
지난5일 착공한 콩 선별장은 지자체협력사업으로 총 사업비 25억 원이 투입되어 오는11월 준공 예정이다.
신태인농협에 따르면 최근 정읍지역 내 논 콩 생산농가가 증가함에 따라 콩 선별 및 저장시설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여 추가비용 지불과 불편함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유통시설 확충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해 신축한다.
신태인농협은 우리 콩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정읍시, 농협중앙회, 서울F&B(에프앤비)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한, 올해 처음 지역에서 생산된 서리태 콩을 출하하며 지역의 고품질 농산물 판매 및 홍보에 노력하고 있다.
황휘종 조합장은 “첨단 선별시스템 도입, 맞춤형 영농기술교육, 계약재배 및 농업자재 지원 등을 통해 우리 지역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