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불필요한 일을 버리고, 더 필요한 부분에 집중"

13일 간부회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13일 간부회의에서 혁신적인 업무 개선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불필요한 일은 과감하게 버리고 더 필요한 부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달라"며 현재 진행 중인 '팀별 불필요한 일 버리기' 활동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외부의 우수한 사례를 도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이 직접 내부 업무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과감하게 정리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한 도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실국장들이 관심을 가지고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완주군과 전주시 간 상생협력 사업에 대해서는 중단 없는 지속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지사는 양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익 증진 및 지역발전 사업을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 발굴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진행 중인 26개 사업에 대해선 지역민 모두가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10월 7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와 관련해서는 "도정 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반영을 위한 좋은 기회"라며 "각 실국장들에게 소관 상임위별 의원실과 긴밀히 소통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재외동포청, 도, 전주시, 전북대학교 등 각 기관별 역할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지시했다.

새만금 이차전지 폐수 해양 방류 반대 집회와 관련해서는 담당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어업인들과 적극 소통하고, 신속한 대응과 함께 어민들의 생계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