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힐링 콘서트 ‘음악으로 물들이는 기억의 정원’이 오는 21일 오후 5시 문화공간이룸에서 열린다.
치매 극복의 날인 21일을 맞이해, 이음음악협회와 문화공간이룸이 공동으로 주관해 치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전주 시민을 대상으로 공연을 개최하는 것.
이번 공연은 올해 전주시의 주력 사업이기도 한 치매 예방을 위한 정보와 지원을 시민에게 알리고,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공연에 앞서 전북 신경연구회 회장이자 전주병원 김지성 신경과장이 ‘치매 예방 및 관리, 그리고 가족들의 대처 및 마음가짐’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정현진 플루티스트, 김인하 첼리스트, 석상근 바리톤, 송난영 프라노, 심용석 테너, 최동욱 피아니스트가 무대에 올라 다양한 관객층이 부담 없이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티켓은 전석 2만 원이다. 공연 예약은 네이버 예매와 현장 구매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