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를 이어가는 사선문화제와 임실의 맛과 멋이 깃들은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임실N치즈 등 농특산물 홍보에도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30여명이 참가한 제 33회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에서 영광의 진에 선정된 김다형(19·고창) 양의 소감이다.
백제예술대 휴학 중인 김 양은 “오늘의 기쁨을 예쁘게 키워 주신 부모님과 정현미용실 관계자들과 함께하겠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실용음악을 전공한다는 김 양은 장래 희망이 아나운서라며 가능하다면 방송MC와 기상캐스터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외가가 임실군 성수면이기에 어릴 적부터 친구들과 자주 왔다는 그녀는“치즈축제와 옥정호, 성미산성 등을 잘 알고 있다”고 자랑했다.
고교까지 고창에서 졸업했다는 김 양은 부부공무원인 아버지 김형규(54) 씨와 어머니 김부자(54) 씨의 사이에 2남 2녀의 장녀로 알려졌다.
김 양은 “국악과 향토음식, 각종 상설행사가 열리는 사선문화제 홍보대사로 적극 앞장서겠다”며 “특히 임실N치즈의 유명세를 활용해 임실의 관광지와 농특산물 홍보판매에도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