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살고싶은 전북' 김관영 지사, 대학 총학생회장단 첫 간담회

총학생회장단, 구체적인 청년 정책 지원 요청 및 RISE 사업 강조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도내 14개 대학 총학생회장단이 첫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전북자치도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도내 14개 대학 총학생회장단이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한자리에 모여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내 모든 대학의 총학생회장단이 함께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민선 8기 전북도정의 주요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RIS, RISE 시범지역 및 전북대와 원광대의 글로컬대학 선정 등을 강조했다. 또한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기회발전 특구 선정으로 인한 첨단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전망도 제시했다.

김관영 지사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해답이 교육혁신에 있다고 보고, 그 어느 때보다 대학과 긴밀히 소통‧협력하고 있다"며 "전북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및 대학, 대학생이 함께 상생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학 총학생회장단은 구체적인 청년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대학 교육의 질 향상, 취업 지원, 주거 문제 해결 등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과 제도 마련도 촉구했다. 특히 RISE 전환이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