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소장 이진윤)가 치과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치아 관리를 돕는다.
읍·면 2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13일까지 하반기 학교구강보건사업을 진행한다.
학교구강보건사업은 진료장비가 갖춰진 이동진료버스로 각 학교를 방문해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치아홈메우기 탈락 여부를 확인하는 유지도 평가를 비롯해 불소바니쉬를 이용한 불소도포 제공 등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초등학교 시기는 구강건강 관리의 기틀이 잡히는 중요한 때로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에 있는 아이들의 치아 건강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