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아동문학회와 함께하는 어린이시 읽기] 바퀴벌레-김설아 전주중산초 4학년

김설아 전주중산초 4학년

엇! 너 옷에 뭐 붙었다.

뭐?

 

친구가 바퀴벌레 장난감을

내 옷에 붙였다. 

 

으악! 야, 장난치지 말아 줘.

싫은데?

 

그럼 선생님한테 얘기한다?

정말 미안해. 네가 기분 나쁜지 몰랐어. 

 

△ 친한 사이일수록 장난을 많이 치지요? 친구와의 경험을 대화체로 풀어낸 재미있는 동시입니다. 설아 학생의 불쾌한 감정을 읽고 ‘미안해’라고 말한 친구도, 이것을 동시로 잘 표현한 설아 학생도 정말 멋져요./ 최성자 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