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벼멸구 피해 지역 오수와 덕치면 현장 방문

신속한 방제와 전수조사 등 조기 수확 당부

벼멸구 피해 현장에서 김관영 지사와 심민 군수, 장종민 의장이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임실군의회 제공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는 지난 20일과 22일 벼멸구 피해가 많은 오수면과 덕치면 현장을 방문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종민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20일 오수면 봉천마을을 방문, 벼멸구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마을회관에서 피해농 15명과 간담회도 실시했다.

의원들은 벼멸구 피해가 최소화를 위해 집행부에 신속한 방제 활동을 건의하고 피해 지역의 전수조사와, 조기 수확 등의 조치를 요청했다.

특히 김관영 지사와 심민 군수, 장종만 의장 등 관계 공무원들은 22일 덕치면 현장을 방문, 피해 최소화를 당부하고 임실군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장 의장은 “수확을 앞둔 상황에서 집중호우와 벼멸구 피해가 확산돼 농민들의 가슴이 답답할 것”이라며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축산물 생산안정기금 조성 등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