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제3회 계북꼭두인형극제’ 27일 개막

계북면 행복나눔터 예술과 문화의 장 열려

제3회 계북꼭두인형극제 리플렛

장수군 계북면 행복나눔터에서 ‘제3회 계북꼭두인형극제’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예술공연과 문화행사로 가득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주도로 방문객들에게 특색있는 지역 문화를 알리고 ‘꾸꾸공방’의 손가락 인형 제작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계북면 인형극단 누렁소의 ‘콩깍지’ 공연과 초청공연인 아트컴퍼니 샘도내기의 ‘봉산탈춤 사자놀이’, 작은극장 H의 ‘무니의 문’ 등 다채로운 인형극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장수극단의 ‘배우라 불러다오’ 공연뿐 아니라 축제장 전역에서 상시 운영되는 ‘계북이들 게릴라 퍼포먼스’, 방문객의 배고픔을 해결해 줄 ‘꼭두곳간’ 등이 예정돼 있어 행복나눔터를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한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 3회째 열리는 계북꼭두인형극제가 지역의 특색을 알리는 중요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다채로운 행사가 방문객들에게 장수군의 매력을 알리고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