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에서 모래에 섞인 금을 채취하는 지평선 사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생태숲에서 진행되며, 체험비 2000원을 내면 부스에서 제공되는 체험 도구를 사용해 하루에 한 돈씩 사금 형태로 제작된 실제 금을 채취해 가져갈 수 있다.
한편 김제는 지난 1930년대부터 사금을 채취했지만, 1990년대 초 금 수입 자유화 이후 사금을 캐던 광산은 모두 폐광됐고 지금은 거의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