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역사회와 교육협력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거버넌스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제3기 위원 11명을 모집한다.
거버넌스위원회는 당연직 3명, 공무원 5명, 도의회 추천 3명, 외부 위촉위원 11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된다. 40명 중 11명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다.
교육거버넌스 위원으로 위촉되면 교육복지 개선에 관한 사항, 기관·민간단체별 또는 교육분야 사업별 관련 업무 제도 개선, 기관·민간단체와 연계한 교육협력 관계의 제도화 등의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7일까지며, 임기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26년 10월 31일까지 2년 간이다.
공개모집 위원은 14개 시·군의 인구 구성 비율에 따라 선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전주 3명, 익산 2명, 군산 2명, 정읍고창·남원임실순창·김제부안·완주 진안 무주 장수 각각 1명씩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도내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주민이어야 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15일 전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교육거버넌스위원회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소통과 상호 협력을 통해 교육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창구 역할을 하는 만큼, 매우 중요한 기구다”면서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서라도 교육거버넌스위원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