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2일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제310회 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사업장 13개소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개선점과 대안을 제시하며, 그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고창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풋살장 조성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주요사업장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문제점 파악과 함께 개선 방안을 꼼꼼히 논의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군정 발전에 기여했다.
의안 심의에서는 결의안 5건을 포함한 총 50건의 의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주요 의안 중에는 △고창군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지급 관련 조례 개정안(발의: 이선덕 의원), △고창군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지원 조례안(발의: 박성만 의원), △고창군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발의: 임종훈 의원) 등이 포함되어, 주민 복지와 환경 보호에 관한 다양한 정책이 논의됐다.
조민규 의장은 이번 회기를 마무리하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의안 심사를 원활히 마친 동료 의원들과 성실한 답변과 자료를 제공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장방문을 통해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성실한 이행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의회는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11회 정례회를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31일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