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14회 임시회 개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문승우)는 4일 제414회 임시회를 열고 17일까지 14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는 10명의 의원이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ㆍ학예 행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고, 조례안 등 접수된 의안 122건을 해당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다.

임시회 첫날인 4일 개회식 후 ‘경찰청 중심지역관서 제도 폐지 촉구 건의안’, ‘기후재난에 따른 벼멸구 피해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 대정부 건의ㆍ결의안을 통해 국회와 정부 등에 도정현안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고 5분 자유발언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ㆍ의결한 조례안, 결산안 등의 의안과 대정부 건의ㆍ결의안을 심의ㆍ의결한 뒤 제414회 임시회를 폐회한다.

문승우 의장은 동료 의원들에게 “도정 및 교육ㆍ학예 행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잘못된 정책추진과 미흡한 제도로 인해 사업 차질이나 도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지는 않은지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