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전북일보사 3층 화하관 등에서 한·중·일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우석대 동아시아평화연구소와 공자아카데미, 실크로드영상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우석대와 일본 리쓰메이칸대학, 중국 절강대학 등을 비롯한 한·중·일 석학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백제와 실크로드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1부 동아시아와 실크로드Ⅰ(서아시아와 소그드 예술), 2부 전북특별자치도와 한·중·일 교류의 궤적, 3부 동아시아와 실크로드Ⅱ(백제와 실크로드) 등에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또 13일에는 우석대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3층에 위치한 완주·우석 전망대 ‘W-SKY 23’과 국립전주박물관, 백제왕궁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등 현장답사도 예정돼 있다.
서승 동아시아평화연구소장은 “동아시아 고대국가인 백제 그리고 동서 문명 교류의 루트인 실크로드에서 한·중·일의 역사와 문화가 어떻게 이동하고 상호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향후 한·중·일 3국 외에도 인도와 우즈베키스탄 등과 국제학술지 창간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