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향어영어조합법인과 (사)전국내수면향어양식협회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완주군 이서면 지사울공원에서 향어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방사능 위험이 없는 완주 특산품인 향어의 소비촉진 및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 특산물인 향어와 도내에서 생산된 내수면 양식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향어 할인판매, 전시∙페이스페인팅∙향어 잡기 체험∙향어 가요제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됐다.
전북은 전국 향어 생산량의 80%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완주군 이서면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생산지다. 이서면은 양식 여건이 뛰어나 향어가 잘 자라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