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서동로타리클럽(회장 백승희)이 청소년들에게 즐겁고 뜻있는 봉사활동 참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경여자고등학교 인터랙트클럽을 창단했다고 15일 밝혔다.
인터랙트클럽은 로타리클럽이 후원하는 청소년 봉사 프로그램으로, 진경여고 인터랙트클럽은 1~3학년 16명으로 구성됐고 회장 권소은(3)·부회장 임도연(3)·총무 서시우(2)·재무 김가은(2) 학생이 임원으로 선출됐다.
앞으로 이들은 익산서동로타리클럽의 후원을 받아 김지선 교사와 함께 이·미용, 다이로움 밥차 도시락 나눔, 연탄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회장으로 선출된 권소은 학생은 “진경여고는 모든 사람을 널리 사랑하며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세워진 학교”라며 “인터랙트를 통해 건학 이념인 박애(博愛)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백승희 익산서동로타리클럽 회장은 “학업에 충실하면서 인터랙트 활동을 통한 봉사 실천으로 학창 시절을 보람차고 뜻깊게 만들고, 일상생활에서 봉사를 배우고 실천하는 훌륭한 인터랙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지원 국제로타리 3670지구 총재는 “서로 우정을 쌓아 가며 봉사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봉사의 가치를 알아 가며 국가와 지역사회에서 훌륭한 역할을 해내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곤 진경여고 교장은 “인터랙트 활동을 통해 자신의 존재 이유와 참된 가치를 체험하고 국가와 지구촌에 관한 지식과 이해를 쌓으면서 세계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4일 창단식에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이지원 총재와 이제형 인터랙트위원장, 김숙영 지역대표와 이동인 특별대표, 서정구 사무총장, 지구 임원, 김성곤 이리동로타리클럽 회장, 한정수 전라북도특별자치도의원 등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