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민협의회가 발족해 완주와 전주 두 지역의 상생 발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16일 전북지역 시민단체들은 완주군 삼례읍에서 대표자 회의를 열고 완주전주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를 발족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를 비롯해 완주전주 상생발전포럼, 완주전주 상생발전위원회, 완주전주 상생발전 협의회, 완주전주 상생발전 연합회, 상생완주전주통합번영회, 완주전주 상생통합협회, 완주군개인택시단위조합 등이 참여했다.
임시대표로는 소인영 완주전주 상생발전포럼 대표가 선임됐다. 완주군민협의회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12개 분야 107건의 상생발전 방안을 발표해 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완주군은 12차례에 걸쳐 27개 상생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전주와 완주지역의 상생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에는 170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