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 허브밸리에 가을꽃이 활짝 피었다.
남원시는 가을을 맞아 지리산 허브밸리 진입광장과 원형광장에 3색 국화 화단을, 경관부지에는 황화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층 깊어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추억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가 될 것이다.
허브밸리 내에는 열대식물원, 야생화 사진 전시관, 도자기 화분 꽃 심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
특히, 지난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워케이션(일과 휴가의 합성어) 시설은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생산적인 업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가을 날씨에 맞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지리산 허브밸리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