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장 아찔했는데…전주 사무기기 매장 화재 '완진'

2시간 10분 만에 완전히 꺼져…인명피해 없어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사무기기 매장에서 난 불이 2시간 1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21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7분께 전주시 팔복동의 한 사무기기 판매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1개 동 380㎡가 모두 전소되고, 노트북과 복사기 등 사무기기가 소실됐다. 다행히 건물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26대와 장비를 동원해 2시간 10여분만인 오후 2시 15분께 불을 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화재 직후 주변 건물과 도로로 짙은 연기가 확산하자 '차량은 주변 도로로 우회해달라'는 안전안내 문자를 긴급발송해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점포 안에 플라스틱 소재로 된 컴퓨터용품 등이 많아 연기가 퍼진 것으로 보인다"며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 맥가이버 드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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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팔복동 덕진경찰서 맞은편 사무기기 판매점 화재 현장. /사진=독자제공
전주시 송천동에서 바라 본 팔복동 덕진경찰서 맞은편 사무기기 판매점 화재. /사진=독자제공
한 시민이 차량운행중 촬영한 팔복동 덕진경찰서 맞은편 사무기기 판매점 화재. /사진=독자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