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갖춘 복합문화공간"…남원 세번째 도서관 문 연다

남원어울림도서관 25일 개관

오는 25일 개관하는 남원어울림도서관 전경/사진=남원시 제공

남원시의 세 번째 공공도서관인 남원어울림도서관이 오는 25일 문을 연다.

개관식은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며, 이후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남원어울림도서관은 2021년 생활SOC복합화 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126억원(국도비 59억원 포함)을 투입해 금동로 32(금동 343-8번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163.31㎡ 규모로 건립됐다.

신축된 도서관은 △지하 1층 보존서고 △지상 1층 유아자료실(수유실)과 통합안내데스크 △지상 2층 어린이자료실과 영어특화실 △지상 3층 일반자료실과 영상콘텐츠 관람석 △지상 4층 디지털존과 자유열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소장 도서는 총 16,714권으로 주제별로 균형 있게 배치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하고 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어울림도서관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즐기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