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이경애 의원은 24일 제28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완주군내 응급의료체계 부재로 인해 군민들이 연휴나 심야에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의료 서비스 공백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완주군에는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상황에서 군민들은 인근 대도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며, "늦은 밤, 휴일에 진료 받을 수 있는 안심 응급의료서비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완주군 내에서도 언제든지 신속한 응급진료가 가능한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야간 및 휴일 진료체계 구축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