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강우·이하 센터)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을 활용해 손수 제작한 이불을 관내 요양시설에 전달하는 선행을 펼쳤다.
센터는 28일 재능을 가지고 있는 지역의 봉사자들을 활용한 맞춤형 재능나눔 프로그램 봉트리 봉사단이 직접 만든 이불을 무주관내 시설 한마음 요양원과, 방주요양원에 각각 30개씩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봉트리 봉사단은 지역에서 재봉틀을 활용할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는 봉사단으로 박숙희외 9명이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로 재28회 무주반딧불축제에 폐현수막을 활용한 앞치마를 만들어 탄소중립 실천 및 환경오염 예방에 앞장서서 친환경 축제가 될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도 했다.
봉트리 봉사단 박숙희 회장은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우리가 만든 이불로 쾌적하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편안한 잠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재능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센터 이강우 이사장은 “우리 지역에도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다”면서 “이 재능을 가진 분들의 인프라을 확충하고 자원봉사와 연결하여 활용할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