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녹색 숲길 만든다"...전북자치도, 녹색자금 국비 12억 5000만 원 확보

2025 녹색자금 공모사업 익산, 정읍, 완주, 남원 선정...12억 5000만 원 확보

전북자치도가 산림복지진흥원 주관 '2025 녹색자금 공모사업'에서 도내 4개 시·군이 선정돼 12억5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익산(작은자매의 집)과 정읍(섬진강댐 노인복지관), 완주(은혜의 동산) 등 3개 시·군은 산립복지 나눔숲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 5억6000만 원을 확보했다.

남원시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으로 7억 원의 국비를 받아 보행 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숲길 정비에 나선다.

앞서 도는 올해 완주, 진안, 순창, 고창군 4개소에 복지시설 나눔숲과 전주, 익산시, 부안군 3개소에 무장에 나눔길을 조성 중이다. 모두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강해원 도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선정으로 환경과 복지가 융합된 선진형 녹색복지 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숲과 무장애 나눔길 등을 확대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