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여전"… 전주교대부설초 내년 신입생 입학 경쟁률 '2.7대 1'

총 60명 모집… 전년보다 소폭 상승

전주교육대학교전주부설초등학교 운동회 모습.

전주교육대학교 전주부설초등학교(이하 전주교대 부설초)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 경쟁률이 2.7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2.6대 1보다 소폭 높아진 수치로,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국립 초등학교로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주교대부설초는 남녀 각 30명 씩 총 60명의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160명이 지원해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남학생은 30명 모집에 86명이 지원해 2.9대 1, 여학생은 30명 모집에 74명이 지원해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주교대부설초 민환성 교장은 “많은 학부모가 우리 학교에 입학을 원하는 이유는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계발 노력 및 학생 중심 탐구수업, 프로젝트 수업 운영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앞으로 본교 및 외부교사의 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수업중심학교, 학생 중심 탐구수업 기반 IB학교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교대부설초는 오는 11월 6일 신입생과 12월 11일 전입생 추첨식을 진행한 뒤 내년 1월 6일 신입생 예비소집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