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한 펜션에서 이용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군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3시 40분께 집단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 16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후 귀가했다.
당시 이들은 점심과 저녁으로 해산물 요리를 먹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추가 환자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진행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