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반값"...8일부터 전북자치도청 광장에서 한우 할인 행사

도내 한우 브랜드 총출동...한우 최대 50% 할인 행사
한우 직거래 할인 판매와 도심 속 캠핑, 한자리서 진행

전북특별자치도청 청사/전북일보DB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전북도청 서편 광장에서 '한우먹는 날' 행사를 열고 한우를 최대 50%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한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한우 소비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한우 생산자 단체인 총체보리한우, 고산미소한우, 정읍한우, 단풍미인한우, 순창물통골한우가 참여한다. 

한우는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1등급 등심은 100g당 7300원, 국거리와 불고기용(1등급)은 2200원, 1+등급은 23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구매한 한우를 야외 숯불에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부스도 운영돼 도심 속 캠핑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다. 

둘째날인 9일 오전 11시에는 500인분의 무료 한우 곰탕 나눔이 진행된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는 한우 소비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에 힘이 되고 도민들께는 품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