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소개한 단풍 명소인 부안 내소사. 지난 6일 방문한 내소사 입구의 전나무 숲길은 아직 단풍이 물들지 않았지만, 천왕문을 지나 사찰 안으로 들어서면 노랗게 물든 천년 느티나무가 방문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한다. 고요한 사찰의 정취 속에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부안 내소사. 이번 주말, 가을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이곳으로 단풍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글•사진 조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