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주시내에서 트레일러가 차량을 들이받는 등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전주 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전주대학교 구정문 버스정류장 인근 도로에서 트레일러, SUV 차량 등 차량 8대가 추돌했다.
당시 차량을 이송하는 트레일러가 신호를 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았다.
해당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밀려 나가 다른 차량과 추돌했고, 이후 대기 중이던 차량 6대가 순차적으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1명이 얼굴 및 우측 다리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